어지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하나입니다. “혹시 뇌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?”
어지럼의 대부분은 귀 속 평형기관에서 비롯되는 말초성 어지럼입니다. 이석증, 전정신경염,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이며,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이 특징입니다. 힘든 증상이지만 적절한 치료로 잘 회복됩니다.
문제는 소수의 중추성 어지럼 —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이 원인인 경우입니다. 다음 신호가 동반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.
발음이 어눌해지거나,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,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,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어지럼은 뇌의 문제를 시사하는 위험 신호입니다.
신경과에서는 비디오 안진검사(VNG)와 뇌 MRI·MRA를 통해 말초성과 중추성을 정확히 구분합니다. 원인이 구분되면 치료 방향은 명확해집니다. 반복되는 어지럼을 참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세요.
— 센텀 뇌척추 신경과 대표원장
